원래 멍때리면서 끄적이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예전에 썼던 노트들을 보면
'도대체 뭔 생각으로 이걸 쓴걸까? 이건 왜 그린건가??'
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어요.
근데 이렇게 손으로 뭔가를 적거나 그리면서 생각을 하면
두뇌회전이 잘 된다고 괜찮은 습관(?) 이라고 하더라구요
헌데 조금 부끄러웠던건 끄적이던 노트들을 버릴때
누가 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 생각을 이따금씩 하다가 부기보드라는걸 알게되서 바로 샀는데
꽤 예전부터 있던 거라고 하더라구요? ㅋ
제가 티몬에서 구매한건
부기보드 8.5인치
이건데요. 전자노트라고도 한다더라구요
티몬에서 무료배송에 7,500원에 구매했어요.
티몬 짱
판매페이지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장난감
이라고 적혀있는데 어른도 좋아할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요
전 어른인데 좋거든요.
구성품은 가격에 맞게 아주 심플해요
종이케이스 + 발포봉투 + 설명서 +부기보드
중국에서 만들어진건데
뒷면에는 영어. 설명서는 중국어 + 영어라 읽진 않았어요.
뭐 중요한건 재미니까요
근데 이거
저 어릴적에 가지고있었던 만능스케치북(?)
그거랑 비슷한거같아요
요렇게 생긴건데 흰백 보드부분에 전용펜으로 쓰고
밑에 저 레버 같은거를 한번 왔다갔다하면 싹 지워지는 보드 ㅋ
부기보드는 전자로 홈버튼을 누르면 싹 지워지거든요
책상이 흰색이라 사진을 잘 못찍겠어요.ㅠ
제가 먹고있는 영양제 그렸는데 생각보다 색도 뚜렷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이건 커피 다 먹고 컵 그린건데
커피컵이 아니고 장국 담는 그릇처럼 그려졌어요.
회사에서 이거 그리느라 점심시간 지난줄도 몰라서
사장님한테 좀 미안했어요.
티몬에서 구매한 부기보드 8.5인치
한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8.5인치말고 4,000원 더 주고
12인치 살걸 그랬어요.
이거 쓰다가 망가지면 12인치로 살꺼에요.
근데 만져보면 생각보다 튼튼할거 같아서 쉽게 안 망가질거 같아요.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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