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일을 좀 늦게 마치게 되서
대표님이랑 직장 동료랑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어요.
회사 바로 앞에 노란상 소갈비라는
식당을 갔어요.
노란상 소갈비상이라는 식당 이름에 맞게
간판도 노란색으로 이쁘게 되어있더라구요.
노랑, 초록, 빨강 네온으로 된 간판을 보고있자니
새마을운동(?) 컨셉인가 했어요
나름 느낌있음
도착했을때 만석이라 점심메뉴판을 찍었는데요
사실 점심때 와서 선짓국밥 한번 먹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한우육회비빔밥을 먹은 동료는 맛있다고해서 다음에 점심시간에 오게 된다면
한우육회비빔밥을 먹어볼라구요.
참고로 메뉴판 하단에 '상기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데요.
실제로 이미지 그대로 나옴 ㅋ
여기는 저녁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7시 40분정도 였는데 앞에 3팀이 기다리고 계셨고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도 웨이팅을 끊이지않고 이어졌어요.
노란상 소갈비 장사 잘됨;;
여기는 셀프바인데요 저기 뚜껑이 덮혀있는건
점심식사 시간때만 제공하는 점심기본 반찬이라고 하시네요.
상추와 갖은 양념을 셀프로 서빙할 수 있었어요.
원산지 정보를 아주 잘 제공하고 있네요.
노란상 소갈비 정직함
미국산 소갈비를 써서그런지
강남구청에 있는 고깃집 치고 가격이 엄청 저렴했어요.
노란상 소갈비 착함
불판이 나왔는데요
꼭 양/대창구이 전문점 가면 나오는 불판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불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그런 불판
이미 먹어버린 기본찬 - 양념장 연두부
숯을 좋은걸 쓰고 있는거 같아요
화학탄이 아닌 진짜 숯!!
저희는 생갈비를 먹고 싶었는데
생갈비는 일일 판매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금새 매진되었다네요.
그래서 '정갈비'라는 메뉴를 주문했고
종업원분 말씀을 따르자면 수원 왕갈비식으로 양념이 된 갈비라고 합네요
윤기 좔좔 지글지글
맛있게 구어서 잘 먹고 갔습니다.
큰 기대 안하고 간 식당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담에 부모님 모시고 좀 일찍와서
생갈비 먹어볼라구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소갈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강남구청 소갈비 맛집으로 노란상소갈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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