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오늘 점심엔 얼큰한게 땡기더라구요.
평소 같았으면 짬뽕이나 쌀국수에 매운소스 넣어서 먹었겠지만
오늘은 출근 하는 길에 본 홍리마라탕이 생각나서
홍리마라탕에 다녀 왔어요.
홍리마라탕(?) 홍릐마라탕(?)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모르겠는데
계산서 보니까 홍리마라탕이 맞는거 같아요 ㅋ
요새 여기저기 마라열풍이 장난아닌거 같아요
마라탕부터 마라라면, 마라과자, 별별게 다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점심시간에 다녀온 홍리마라탕은
강남구청역 3번 출구쪽에 있어요.
강남구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려면 총 3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하는데요.
2번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저렇게 푸드코드가 나와요
위치는 지하1층 이에요.
홍리마라탕 말고도 맛있을거 같은 식당들이 많네요
나중에 다른 곳도 다 가볼려구요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
주문마감 : 오후9시
적당한 시간으로 운영하시네요
강남구청역에 위치한 홍리마라탕은
직접 주문을 받지않고 저렇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요.
혹시 주문이 어렵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옆에 직원분이 항상 계셔서 주문 안내도 해 주시고 자리 안내도 해 주신답니다.
기본마라탕 7,500원부터해서 들어간 메인재료에 따라
여러가지 마라탕이 준비되어 있어요.
마라샹궈도 있네요~
주문을 하고 자리를 배정 받으면
이렇게 따로 마련 된 셀프 바에서 고수와 단무지 그리고 물을 준비하면 되요.
만두를 시키신 분은 간장도 준비 하시더라구요.
아 참고로 밥은 무제한으로 제공 해 주신답니다. ㅎ
(다음엔 마라샹궈 시켜서 밥이랑 먹어야지)
저는 기본 마라탕에 중국당면을 사리추가해서 주문했는데요.
외쪽 사진이 원래 나온 마라탕이었는데
전 고수를 워낙 좋아해서 오른쪽처럼 왕창 넣어서 먹멌습니다ㅎㅎ
고수 넣을때 옆에 분이 흠칫 놀라심ㅎ
마라탕에 들어가는 면은 3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생면 / 쌀면 / 옥수수면
이렇게 세가지 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전 세가지 다 먹어봤는데요.
생면은 뭔가 찰기가 있는 질감
쌀면은 묵직한 질감
옥수수면은 아주 부드러운 질감
이었어요.
저는 참고로 옥수수면이 제일 나았어요.
면다음으로 숙주가 가득 하네요
건두부 / 중국당면 / 목이버섯
유부 / 어묵 / 배추
푸주 / 새송이버섯 / 메추리알
정말 다양한게 들어가서 더 맛있었어요.
참고로 여기 푸드코트는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12시에 가시면
꽤 기다려야 하실 수도 있어요.
기다리지 않고 드시려면 최소 11시 45분에 도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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